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 분위기, 맛'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여행자들은 제주에서의 경험을 기억하고 소유하기 위해 각자의 '흔적'을 남긴다.
어떤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은
새로움을 원하는 사람들이 먼저 찾기 마련이다.
수 많은 흔적이 남아있는 제주의 기억들을 모아
공간으로 표현해 풍로만의 정체성으로 만들어 보고자 했다.
제주의 파도와
제주의 바람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 낸 흔적들
파도가 일렁인 자국은
물결과 흐름으로
바람의 흔적은 소리와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는 실루엣으로
시간의 흐름으로 남은 제주의 침식, 퇴적은
제주의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 낸 돌을 활용하여 오브제로 사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