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공간은 일종의 ‘프라이빗한 라운지’처럼 연출되었고, 시술이나 상담을 기다리는 시간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심리적 완충 작용을 한다.
공간을 분할하는 파티션, 커튼, 벽체는 모두 ‘시선은 걸러내되 빛은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폐쇄감 없이 자연스러운 분리감을 구현한다.
각 진료실과 시술실, 수액룸은 동일한 디자인 언어 안에서 조도와 재료감의 레벨만 조절하여 기능에 따라 분위기를 세밀히 조율한다.
특히 수액룸은 따뜻한 조광과 커튼, 침대 옆 무드등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에서 분리된 차분한 휴식 공간으로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