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키우는 숲, 좋은 나무 클리닉
자연의 온기를 품은 공간,
좋은나무클리닉은 병원의 차가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소아 상담의원이다.
이곳은 아이들과 보호자가 심리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마음의 치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섬세하게 디자인했다.
클리닉 입구에 들어서면, 따뜻한 우드 톤의 벽면과 은은한 간접 조명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우드 톤은 클리닉의 이름인 '좋은나무'를 상징하며,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딱딱한 직선 대신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감된 벽과 기둥은 공간에 유기적인 흐름을 부여하며, 시각적으로 긴장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상담실과 복도는 투명한 유리 파티션으로 개방감을 주면서도, 불투명한 패턴이 새겨진 유리 필름을 활용하여 프라이버시를 적절하게 보호했다.
상담실 내부는 우드와 차분한 그린 컬러의 조합으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니멀한 가구 배치와 따뜻한 조명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차분한 환경을 조성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상담실은 우드 바닥과 넓은 창으로 밝고 아늑하게 꾸몄다.
낮은 책장에는 다양한 놀이 도구와 장난감을 배치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이에 몰입하며 자신을 표현하도록 유도했다.
안전을 고려한 바닥 매트와 둥근 모서리의 가구는 아이들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